[인사이트] 24년 장마기간, 나에게 어울리는 레인부츠 고르는 법

 

24년 장마기간, 나에게 어울리는 레인부츠 고르는 법

 

가장 일반적으로 레인부츠를 고르는 방법으로 길이에 따라 숏, 미들, 톨로 구분되어 있는데 거기에 맞춰서 고르는 방법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레인부츠의 길이를 정할 때 내가 어느 정도의 길이를 원하는지부터 알아봐야 합니다.
발에 물방울이 들어가는 정도를 어느 정도로 할지도 생각을 해봐야 하는데, 정말 한 방울도 들어가선 안된다. 불편함도 무조건 감수할 수 있다면 톨(롱)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안 들어가야 하지만, 몇 방울 튀는 건 어느 정도 괜찮지만 편리함도 조금 있어야 한다면 첼시(숏)를 추천합니다.
 '불편함'은 신고 벗는 귀찮음과 습기가 얼마나 차는지, 부츠의 일반적인 관리, 걸을 때의 느낌 등을 말합니다. 

첼시(숏) 레인부츠

발목이 굵은 사람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첼시(숏) 레인부츠를 착용하면 굵은 발목을 가려주는 효과가 있으며, 이때  부츠의 컬러는 어두운 컬러보다는 밝은 컬러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걷는 것이 비교적 편해야 하는 점이 1순위이고, 신발 앞부분에 물 들어가는 것만 없으면 된다고 생각하시면 첼시를 추천드립니다. 일상적인 워커 부츠를 신는 느낌이 들며, 발목 정도만 오기 때문에 종아리부터 걸리는 부분이 없어 걷기 편하고 신발 앞 부분에 물 들어오는 것도 잘 막아줍니다. 다만 짧기 때문에 많은 비가 올 경우에는 발목 안으로 물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미들 레인부츠

키가 작은 사람일수록 종아리 중간 정도 길이인 미들 레인부츠가 가장 잘 어울립니다. 레인부츠의 컬러나 디자인을 화려하게 하여 시선을 분산시켜줌으로써 다리를 조금 더 길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두 사이즈의 중간이 숏, 미들 기장이라 제일 무난하다고 많이들 언급합니다. 너무 길어서 답답하지도 않고 종아리 중반까지 오기 때문에 깊은 물에 들어가지 않는 이상은 방수가 가능합니다. 다만 길어서 습기가 많이 차지만 신고 벗기도 조금 더 까다롭고, 비를 완벽하게 막지는 못 합니다.

톨(롱) 레인 부츠

종아리가 굵은 편인 사람은 종아리 전체를 가려주는 톨 레인부츠가 잘 어울립니다. 이 때 블랙, 네이비, 녹색 등 어두운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롱부츠는 신고 벗기는 불편하며, 오래 신게 되면 습기가 차고 땀이 차올라 찝찝함이 느껴집니다. 걸을 때도 불편함은 있습니다. 하지만 톨(롱) 레인부츠의 장점은 물이 튀지 않는다는 점과 종아리를 가려주어 다리를 날씬하게 보이게 한다는 점입니다. 가장 물이 덜 튀어 들어가기 때문에 장마나 태풍처럼 엄청난 비가 올 때에는 숏, 미들 기장 이상의 긴 부츠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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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부츠 관리법

레인부츠는 물기로 인해 습해져서 세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외출 후에는 바로 물기를 제거해 주고, 내부는 마른 수건으로 닦은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거꾸로 세워 말려주어야 합니다. 물기를 제거한 후 레인부츠를 말릴 때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한 그늘에서 말려야 모양 변형이 없습니다. 또한 레인부츠를 신발장에 보관할 때는 신문지나 두꺼운 종이를 부츠 안에 넣어서 보관해주면 습기제거와 함께 모양을 유지하기에 좋습니다. 제습제 사용 후 습기를 제거한 후 보관하거나 녹차 또는  커피 찌꺼기를 레인부츠 속에 넣어 두면 냄새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레인부츠는 고무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드라이기를 사용하는 것을 피해주셔야 합니다. 모양이 변형될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장마철 미리 준비하여, 비가 많이 내리는 날에 레인부츠 유용하게 착용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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